폭풍 속에 내 이름 불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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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빗물처럼 눈물도 세상에 고여
 그대에게 내 슬픔 보여줬으면
 가슴이 뛸 때마다 천둥이 친 것처럼
 크게 울려서 그대에게도 들렸으면
 모르죠 아무것도 모를 테죠
 그리움을 만날 때마다
 입에 퍼진 바다 향길 그대
 기도했죠 떠나가는 그대 맘이
 잔뜩 먹구름에 덮어
 폭풍 속에 내 이름 불러주길
 두 팔 걷어붙인 그리움과 함께한 추억들이
 밤낮없이 그대 여린 가슴을 두드리길
 그렇게라도 돌아와 주길
 ♪
 모르죠 아무것도 모를 테죠
 가시 얹은 빨간 눈으로
 평생 살아가야 하는 나를
 기도했죠 떠나가는 그대 맘이
 잔뜩 먹구름에 덮여
 폭풍 속에 내 이름 불러 주길
 두 팔 걷어붙인 그리움과 함께 한 추억들이
 밤낮없이 그대 여린 가슴을 두드리길
 그렇게라도 돌아와 주기를
 끝내 가슴을 포개지 못하고
 둘로 갈라져 멀어져만 가네요 오오
 두 색이 다른 자석처럼 그댈 향해 뛰어 봐도
 잡힐 듯 잡힐 듯한 그대 모습만
 사랑해요 그대가 곁에 없어도
 내쉬던 숨이 막혀도
 이 맘 변하지 않을 것 같아요
 행복하라는 말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란단 말
 나는 빌어 줄 수 없을 것 같아
 미안해요
 단 어떤 계절을 보내던
 누구와 사랑을 하던
 아프지 말아 줘요
 

Audio Features

Song Details

Duration
04:03
Key
11
Tempo
136 B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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