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f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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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너가 내린 눈송이는
 녹아내리네 피부 닿기도 전에
 언제 얼은 적이 있냔 듯이
 따뜻하게 나를 감싸주네
 나는 바보같이 겨울인 것도 까먹고
 겉옷을 벗어 던지고 너의 두 손을 잡어
 너무 따뜻해서 빨갛게 얼어버린
 내 손도 모르고
 벚꽃이 피면 우리 벚꽃 잎을 타고
 만년설을 치우러 가자
 혹여 남아있는 눈이 다시 날
 집어삼키지 못하도록 가자
 너가 내린 눈송이는
 녹아내리네 피부 닿기도 전에
 언제 얼은 적이 있냔 듯이
 따뜻하게 나를 감싸주네
 ♪
 그대가 내린 눈송이는 잔뜩 쌓여
 이젠 따듯하지 않네
 웃으며 흘린 눈물도
 다 얼어붙은 채 깨져버렸는데
 그대는 내게 내린 눈송이가
 정말 아름다웠나요
 
 아님 혼자만 뜨거웠던
 내 마음이 바보 같았었나요
 ♪
 왜 몰랐을까요 폭설이 왔는데
 그 표정은 얼음장 같아요
 ♪
 근데 난 괜찮아요 더 듣고 싶은데
 눈송이 같은 목소리 좋아요
 
 너가 내린 눈송이는
 녹아내리네 피부 닿기도 전에
 언제 얼은 적이 있냔 듯이
 따뜻하게 나를 감싸주네
 

Audio Features

Song Details

Duration
03:21
Key
10
Tempo
110 B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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