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on during th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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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어디인가 여기인가 모든 것이 끝날 곳
 영원 속을 헤매이다 눈길이 맞닿은 그 순간
 나는 너로 너는 나로 몇 번이고 되감는 실타래
 언제일까? 모두 끊어내는 날 나는 살아내리라
 ♪
 사랑이라 하는 게 꼭 지옥과도 같더라
 썩어버린 것을 알면서 잡게 되는 동앗줄
 처음 그날도 수년 전에도 어제 그리고 오늘도
 끔찍하게 똑같은 운명이여
 봄이 오거든 그곳으로 가자
 너와 닮았을 나의 나락으로
 해가 들지 않고 꽃 피지 않아도
 우리인 채로 함께 있자 다시
 ♪
 마음이라 하는 게 꼭 천벌과도 같더라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 담게 되는 뒷모습
 마지막에도 깨어나고도 오늘 그리고 내일도
 잔인하게 똑같을 운명이여
 봄이 오거든 그곳으로 가자
 나와 닮았을 너의 나락으로
 달이 낮에 뜨고 새 날지 않아도
 우리인 채로 함께 있자 다시
 수천 번을 고쳐 죽어 다시
 떠나지 못해
 가지 말아라 가지 말아라
 여기가 우리의 나락이니
 천오백의 세월 열아홉번의 생
 이제는 모두 멈추고서
 봄이 오거든 그곳으로 가자
 음음, 음음
 

Audio Features

Song Details

Duration
03:48
Key
7
Tempo
150 B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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