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치지 않은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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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은 피긴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의 자유를 만나
 언강 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
 그대 잘가라
 그대 잘가라

Audio Features

Song Details

Duration
05:10
Key
11
Tempo
72 B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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