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ieved

3 views

Lyrics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 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마주 보고 숨을 쉴 수 있어서
 ♪
 그대를 안고서
 힘이 들면 눈물 흘릴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댈 아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 걸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나눠 먹을 밥을 지을 수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저린 손을 잡아줄 수 있어서
 ♪
 그대를 안고서
 되지 않는 위로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댈 아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 걸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Audio Features

Song Details

Duration
03:32
Key
4
Tempo
139 BPM

Share

More Songs by Lee Juck

Similar So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