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감 P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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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내 목에 줄 세 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없이 가득
 파란 빨간 초록 물감으로
 엄마는 남이었지 불러본 적도 없이
 편안할 맘이 없어 불편했던 아이 었지
 그 흔한 조명 없이 밝았던 아이 었지
 대부분 열이 붙던 내 나인 파랑이었지
 내 목에 줄 세 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없이 가득
 파란 빨간 초록 물감으로
 ♪
 이별로 취해야지 저 별로 날아가지
 하루를 별일 없이 사는 건 바보 같았지
 낮에는 노랠했지 밤에는 주정했지
 뜨겁던 스물일곱 여름은 빨강이었지
 내 목에 줄 세 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없이 가득
 파란 빨간 초록 물감으로
 밤을 걷지 그리운 일을 적지
 좋아서 걷는 거고 불안해서 적는 거지
 사실은 잘 모르지 어떻게 살아갈지
 적당한 어른이고 아프면 작아지겠지
 감았던 눈을 뜨면 남은 건 초록이겠지
 ♪
 내 목에 줄 세 개
 내가 살아온
 그때에 느낀 색깔
 두고두고 담아왔던 생각
 위로 풀었지 빈틈도 없이 가득
 파란 빨간 초록 물감으로
 

Audio Features

Song Details

Duration
03:08
Key
3
Tempo
95 B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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