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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이별을 말하고 넌 괜찮은 거니
 여전히 내 하루는 온통 네 생각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고
 난 두려워 시간이 쌓여갈수록
 내가 잊혀질까 봐 우리 시간마저
 모두 무너질까 봐
 나도 모르게 너무 보고 싶어서
 네 집 앞을 찾아가
 너도 나만큼은 아닐지라도
 보고 싶었다고
 말해줘 지금 나 너의 집 앞에 있어
 우리의 시간을 되돌려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날 안아줘
 끝이라는 게 난 너무나 두려워서
 다가가지도 못하고
 한참 서성이다 말도 못 하고
 다시 돌아가는 나
 ♪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지나도
 갈수록 커져만 가
 맘에 없는 거짓말이라도
 날 사랑한다고
 말해줘 지금 나 너의 집 앞에 있어
 우리의 시간을 되돌려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날 안아줘
 끝이라는 게 난 너무나 두려워서
 다가가지도 못하고
 한참 서성이면 우리 한 번은
 단 한 번쯤은 마주치지 않을까
 당장이라도 전활 걸어
 네 목소리 듣고 싶은데
 내가 더 싫어지게 될까 봐
 작은 감정마저 그렇게 사라질까 봐
 마음이란 게 말처럼 되질 않잖아
 보다 조금만 널 사랑했더라면
 스치는 바람처럼 스쳐 지나갈 텐데
 끝이라는 게 난 너무나 두려워서
 다가가지도 못하고
 한참 서성이다 혹시 마주치게 된다면
 나처럼 아픈 시간 속에 살았기를
 오늘도 난 돌아서지만
 

Audio Features

Song Details

Duration
04:41
Key
7
Tempo
114 B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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